대학가에서 자취하고 있는데
원룸 건물 구조가 좀 이상해서
일반용 전기를 쓰고, 원룸 건물에 7가구의 소비전력을 다 합쳐서
주인이 한전으로 전기요금 납부하고
각 세대마다 소비전력량으로 나누는 시스템입니다.
여기까지는 뭐 그렇다 치는데
제가 방학동안 7,8월에 집에 거의 없었거든요
7월에 3일 8월에 2일 정도 있었는데
전기요금이 7월엔 4만원정도 8월엔 3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주인한테 물어봤더니
제 8월 소비전력량이 98kw 더군요. 이건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방학 때 비운 다른 집들은 한 3, 10 뭐 이런 수준인데
도대체 왜 우리집만 그렇게 많이 나왔을까요..
전력량 계량기가 고장났나해서 전원 다 내리고 해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