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계속 회원가입안하고 눈팅만하다가 처음 글올려봅니다.

제목그대로 저희집강아지가 산책을 안좋아해요

태어난지 2개월조금넘은 진돗개이고 집에서는 매우매우 똥꼬발랄한 아이에요 

강아지는 어릴때 사회화를 시켜야한다길래 집에서1~2분거리에 산책로가있어 산책을 시키려하는데 처음에는 잘 따라다니다가 집에서 조금만 멀어지는거같으면 움직이질않아요;;;

뒷발로 힘을딱주고 버팁니다. 그럴때는 강아지를안고 조금더 걸으면 애가 덜덜 떨어요ㅠㅠ 식겁해서 집에가자~하고 애를 놔주면 꼬리까지 흔들면서 집까지 뛰어갑니다 

아! 저희집이 빌라여서 옥상에 풀어주면 거기서는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냄새맡고 벌러덩누워서 애교까지 피웁니다ㅎㅎ 한번 옥상에가면 기본 1시간은 자기혼자 잘노네여

왜그러는걸까요..?아직 아기라서 무서워서 그런걸까요?
이번에 처음 키우는거라 왜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아기일때 산책을 나가는게 잘못된걸까요
심지어 제가 외출할때 엄마가 복실이를 안고 계단밑에까지 내려와서 배웅해주시는데 그때도 안겨서 덜덜 떠네요.괜히 사회화시키겟다고 깝주거리다가 애가 트라우마걸린게아닐까 걱정도되고 미안하네요ㅠㅠ

ps. 원래는 한달좀안되서 공장에서 키우는강아지였는데 날도 춥고그래서 그때 집으로데려왔습니다 그전까지는 잘뛰어다녔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