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향이 대전입니다.
지금은 해외에서 살고있고요..
대전에만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대전에 떡볶이 체인점중에 바로그집 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서 파는 떡볶이는 좀 특이한데요.
맛이 뭐랄까..엄청 느끼합니다.
마요네즈를 넣은건지 뭘넣은건진 모르겠습니다(아마 이 가게만의 특별소스조합이 있겠죠..)
떡볶이 소스가 제기억에 찐덕거리고 느끼하면서도 맛있습니다.
느끼함때문에 대식가인 저도 친구들하고 두명 세명이가도 2인분 이상은 못먹을정도..
이 소스에 라볶이도 해주는데 정말 맛납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제가 다니던 학교가 대전 롯대백화점 뒤편에있어서) 학교근처에 있던 바로그집 떡볶이집에가서
매일 점심을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10여년전 이야기네요..저번에보니 전용소스를 판매도 하던것같았는데..집에서 비슷한 맛을 내보고자 갖은 노력을 했지만..실패..
너무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