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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당 연대에 대해서는 정의당도 염치가 좀 있어야지요
게시물ID : sisa_697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키아
추천 : 4/13
조회수 : 1117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3/23 07:19:52
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과의 당대당 야권연대를 시작도 하지않았다고 비판 비난하는 분이 많습니다. 

김종인의 언행에 대해서는 저도 과격하며 예의없고 몰상식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당대당 연대를 안하는 것만큼은 찬성하고 싶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의 2012 야권연대가 떠오릅니다. 

당시 통진당 이정희는 정당지지율별로 배분하자고 민주당이 30퍼센트 통진당이 3퍼센트니 전국 30개 지역구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300석 의석을 다 공천한다고 생각했을때 지지율이 십분의 일이니 30석을 달라는 요구였지요. 

영남의 의석이 60석이 훌쩍 넘는데 대부분 경쟁력이 없는 지역인 점등은 싹 빼고 계산한 결과입니다. 

결국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서 14개 지역구를 무공천을 하고 수 배의 지역구를 경선을 하는 등의 수정안으로 연대를 합니다. 

민주당이 경쟁력있던 지역도 다수 포함되었고 이 경우 통진당은 많은 곳에서 패배합니다.

 그러고도 12석이라는 진보정당상 최고 의석수를 확보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127석을 얻고도 부진이라며 한명숙 대표가 갈려나가고 경선과정이 문제가 되자 친노패권주의 소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정희의 대선 출마로 문재인 후보의 선거에 재를 뿌렸구요. (손해가 컸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당내 자주파의 패권주의로 피해를 보고 학을 뗀 사람등이 정의당으로 간건 맞습니다. 

당시 통진당 당선 의원중 옮겨가신 분들이 지금 정의당의 의원분들인것도 맞지않습니까? 

피해자라서 집을 옮겨가면 그 때의 실패가 없던 일이되기라도 하는건지 오유분들이 좋아하시는 유시민 작가나 진중권 교수가 더민주의 야권연대에 대한 태도를 비판하니 저런 과거는 싹 다 잊고 더민주를 비판하는 것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들의 분노에 찬 언행도 60석 이상 재뿌릴 수 있다고 압박하던 2012년의 재판입니다.

 소신껏 후보를 내서 당선이 아슬아슬한 지역은 한 번 혼나봐라지요.  

이번 비례 1번으로 경선통과하신 이정미 후보도 인천연합 출신으로 자주파지요. 

당내 경선으로 민주적으로 뽑혔고 지금 정의당내에의 자주파에는 주사파의 색깔이 없다고 이정미 후보도 확고한 대북관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저도 그거 믿습니다. 

그런데 모든 국민이 그걸 납득할까요?

 그것도 쪽수가 모자라서 자주파를 포용해서 당을 두번이나 망치고 세번째 간판을 단 정당을요?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시절을 다 부정하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렇다면 더민주에게도 야권승리에 대한 부채감을 안겨주며 압박해서는 안되는겁니다.

 그건 몰염치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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