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이였어요 꿈에서 독사 한마리가 있었죠 처음에는 그 독사의 이빨에서 마치 폭포처럼 독이 뿜어져나오는 꿈이였는데 그 뱀을 제압하려고 약간 새총처럼 생긴 끝부분이 두갈래로 갈라진 막대기로 대가리 쪽을 꾹 눌렀는데 그 갈라진 틈 사이로 계속 뱀이 빠져나왔어요 그러다가 또아리를 틀고 제 상체로 확 하고 달려들어 무는 순간 제가 깻는데 생애 처음으로 몸이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어요 진짜 잠깐 움찔하고 깨서 다시 자는 그런게 아니라 벌떡 하고 너무 생생하고 진짜 물린거같이 마비되는거 아닐까 걱정할 정도로 생생했어요 의미는 없겠지만 이렇게 생생한 꿈은 처음이네요 뭔가 엄청 무서우면서 확 깨니까 신기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