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독립합니다.
엄마가 싸울 사람 없어서 서운하다네요..
전 죽고싶었는데 말이죠.
제 독립을 결심한 것도
엄마의 알콜중독 + 폭언
일주일에 5일이상 술을 마시고
술마시면 폭언에 막말에
쓰레기년 취급하고,,,
솔직히 전 집안 막내고
중고대학교 장학금아니면 학자금 대출로 다 다녔고
급식도 신청해서 다 무료급식 먹었고
집안에 도움 따위 받아본적없어요.
그런데 엄마는 저한테 맨날 돈 내놔라...
이집 대출도 다 제가 받았고 가전 살림도 다 제돈주고샀는데
거의 월급을 다 자신에가 맡기라는식...
저는 그게 싫었던게
어릴때 명절에 친인척집에 놀러가서 받은 용돈을 꾸준히 모아
초등학교 1~2학년때까지 정말 군것질도 잘안하고 은행가서 직접 꼬박꼬박 저축하곤했는데
엄마가 어는날 그 통장을 자기 맘대로 깨버렸다는..ㅋㅋㅋ 하
웃긴게 아빠 사업자금이 부족해서...ㅋㅋ코묻은 돈을...
부모님이 힘들었던건 자기들이 벌려논 빚갚느라 허덕거린거고
진짜 집에서 밥도 제대로 해준적 없어 학교에서 급식먹은게 다인데
제가 열심히해서 좋은 직장 취업해서 월급좀 많이받으니까
내 월급에 눈독들이고
안주면 또 술마시고와서 니는 니가 잘난줄 아는데 형편없는 쓰레기라고
진심 죽고싶었던 적이 한두번이아니였네여...
그리고 그렇게 제가 반찬 뭐좀해달라고하면 안해주고 집에 먹을거 없어 매일 시켜먹거나
라면막 먹었는데...언니한텐 매번 한보따리 반찬을해서 가져다 주죠..
제가 돈을드리면서 간장게장좀 해달랬더니 집에 코딱지만큼 남겨두고 다 언니가져다주고
그런적이 한두번이 아님...
하시는 변명은 너는 안먹자나...안먹는게 아니라 안해주니까 못먹는건데...
어릴적부터 언니와의 차별이 너무 심해서 정말 매일 서럽게 울었던 저에요
6살 될때까지 유치원도 안보내주고...언니는 그때 유치원이랑 피아노 학원까지 다 보내줬다는...
결국 울면서 보내달라고해서 보내줬고..언니랑 싸우면 무조건 저만 혼내고 때리고
원인 상관없이 넌 동생이니까 대들지마라
옷도 언니옷만 사다주고...
하....지금 생각해도 눈물나네 ㅋㅋ
근데 이제서야 나갈 수 있게 되었네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