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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전문]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야권연대 관련 긴급 기자회견
게시물ID : sisa_698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연애
추천 : 11
조회수 : 112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3/23 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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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야권연대 관련 긴급 기자회견
 
정의당은 야권의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일관되게 야권연대를 제시하고 추진해왔습니다. 국민의당은 미리부터 야권연대를 거부했고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당대당 야권연대 협상이 진행되어왔습니다. 정의당은 소수 정당의 한계 속에서도 희생과 양보를 각오하고 이 협상에 임해왔습니다. 후보 등록 이전에 최대한의 연대를 이뤄내고자 노력해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와 정진후 원내대표의 지역구 공천을 기습적으로 의결, 발표함으로써 가장 모욕적인 방식으로, 일방적으로 야권연대를 파기했습니다. 이것은 야권 총선 승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자해행위입니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이어온 야당의 진보적 철학과 정체성을 무너뜨린 난장판 공천에 이은 또 하나의 폭거이자 새누리당의 승리를 조장하는 심각한 역사적 과오가 될 것입니다. 야권연대의 의지가 전혀 없음을 확인한 패권정치의 화룡점정입니다. 국민의 밥그릇을 지키라고 국민들이 만들어준 힘을 자기 자신의 밥그릇 지키는데 쓰고 있는 것입니다.
 
힘으로 밀어붙이고 야당 지지자들을 협박하여 소수정당, 원내 진보정당 정의당을 무너뜨리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를 나타낸 것입니다. 공천 분란으로 국민에게 절망을 주더니 이제 소수야당에 대한 표적 공천으로 야권지지층을 절망시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바꿀 주축 정당의 자격을 잃었습니다. 이제 그 길을 정의당이 가겠습니다. 선거의 결과에 더불어민주당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일방적이고 모욕적인 야권연대의 파기에 분노하며 이제 총력전의 각오와 결의를 다집니다. 가능한 모든 예비후보가 본선에 등록하고 완주할 것입니다. 중앙당은 어려운 여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후보들을 적극 독려하고 당의 지원을 대폭적으로 강화할 것입니다.
 
국민들께 호소드립니다. 정치를 바꾸는 선명야당은 정의당뿐입니다. 정의당은 민생제일 정당입니다. 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께 정치를 바로 세우는, 정치를 혁신하기 위한 새롭고 과감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모범적인 정치를 실천하는 작지만 바른 정당, 정의당을 격려하고 지지해주시길 진심으로, 또 간절히 호소드리고 부탁드립니다.
 
2016년 3월 23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426&aid=00000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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