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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 KIC 잔디 문제의 원인
게시물ID : humordata_1191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악매지션
추천 : 1
조회수 : 4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16 09:29:30

   개막 사흘 전 교체..경주 도중 찢겨져 위험천만

    (영암=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 세계인이 시청하는 F1대회에서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이 창피를 당했다.

    대회 개막을 불과 사흘 앞두고 트랙 주변에 깔아 놓은 일부 인조잔디가 경주 중에 찢어지면서 급기야 초고속 레이싱카에 질질 끌려가는 위험한 장면까지 연출됐다.

    14일 오후 F1 코리아그랑프리 결승전이 열린 전남 영암 KIC에서 경기 후반 일부 서킷의 트랙 주변에 깔린 일부 인조잔디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레이스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경주차 바퀴와 인조잔디가 접촉하는 시간과 강도가 더해지면서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하고 찢겨 나갔다.

    처음에는 그리 크지 않은 조각조각이 트랙 위에 흩어져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1m 이상 되는 인조잔디 조각이 트랙 위에 널브러졌다.

    결국 루이스 해밀턴이 운전하는 맥라렌팀의 레이싱카에 인조잔디가 걸려 한참을 끌려다니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노출됐다.

    F1 방송 미디어는 이 장면을 수차례 내보냈고 방송 해설자들도 우려를 표시했다.

    김진표 MBC F1대회 해설위원은 중계방송에서 "레이싱카의 경주력를 크게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사고가 난 인조잔디는 F1조직위가 경기 시작 전 FIA의 경주장 검수에서 지적을 받고 설치한 것으로 애초 아스팔트가 깔려 있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F1대회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인조·천연 모두 레이스에는 좋지 않아 아스팔트로 바꿨는데 FIA가 이를 검수하면서 이를 원래대로 바꾸라고 했다"며 "사고 위치가 작업을 했던 위치인지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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