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화면 캡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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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아직까지 추측들이 난무하고 불확실이 뒤덮고있긴한데,
확실한 거 하나는 더민주당이 점점 더 언론사의 시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지난 필리버스터 때도 오유 시사게나 한겨레/경향 같은 곳에서나 막 흥분하며 들떴었지,
주요 언론에서는 다른 이슈들... 특히 새누리 관련 소식 같은 것들이 주요였어요.
아예 너무 존재감이 없다 싶어서 걱정도 꽤 했었고..
근데 요 몇일 뉴스들을 보노라면 더민주 얘기들이 자주 나오고
북한 얘기나 새누리 얘기들은 (예전보다) 관심을 못 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무서운게...
만들어지는 이미지가...
"김종인이 기존 더민주당 세력으로부터 밀려날락말락 할 판국인데, 문재인이 와서 수습해줬다."
<-------- 이겁니다. -_-;
결과로만 보면
언론 잠식 쟁탈전에서 새누리도 묻고, 북한도 묻고
그 대신 더 민주 존재감도 띄우고, 문재인의 존재감은 더 띄웠어요.
[상황 통제의 키를 쥔 사람이 문재인] 이라고...
비대위랑 ㅂㅇㅅ은 체면 구긴 결과가 됐고.
계산된 발걸음인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종인은 밀면 밀리는 대로 밀려 주다가
마지막 한 끗발에서 챙길 거 다 챙긴 상황을 만들어버립니다.
계산된 결과라면 킹메이커로서는 무서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