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698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들흔들바위★
추천 : 2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3 16:35:40
김종인의 빅픽쳐는 김종인이 구상하는 미래고
우리의 미래는 우리 모두의 붓질로
그려나가는 거 아닌가요?
보수다 진보다 뭐다,
소수가 결정한 그림을 추종하는 게 아니라
더불어 더 많은 것을 포함하며
변화해 가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김종인씨 영입도 긍정적으로 봤고
김종인씨에 대해 비판적으로 돌아선 후에도
진영 의원 영입 찬성했어요.
저는 이상주의자도 순혈주의자도 아닙니다.
상황에 대해 이해 합니다.
지금 당장은 어쩔 수 없다는 주장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문재인씨가 한겨레 인터뷰에서 그러셨더군요.
그간 힘들었을텐데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냐.는 기자의 질문에
"다스리다뇨, 그냥 견디는 거지. 우리가 참는 것 하나는 잘 합니다." 라구요.
전 문재인씨가 이 상황을 견디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분들 말씀처럼 김종인과 짜고 큰?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닐 거란 말씀입니다.
그리고 김종인이 치밀한 계획하에 이 모든 상황을
연출했다는 주장엔 더더욱 동의할 수 없습니다.
부디 더민주의 미래를 보수화 우경화로
규정하지 말아주세요.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의 함의를 생각해주세요.
더민주가 우회전을 확실히 하고 진보정당이 그 위치에 들어와야 한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의 세력이 극적으로 약화되지 않는다면
사회 전체의 우경화만 심화시키지 않을까요?
과연 김종인 방식으로 그게 가능할까요?
그걸 위해 김종인은 이미 결집된 지지층을
반복적으로 자극하고
문재인은 재결집시킨다? @.@
저는 아직 문재인이
그렇게 교활하면서 멍청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더불어체로 할게요.
김종인의 큰? 그림?이 더민주의 미래는 아니더불
문재인과 김종인은 아마 한 몸 아닐 거더불
지금 당장은 상황을 견딘다 해도
우리의 그림은 우리 손으로 그려야 한더불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