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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김종인이 아니고 문재인이다.
게시물ID : sisa_698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我行跡
추천 : 6/14
조회수 : 76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3/23 16:58:19

참고로 이글은 제가 미권스에 쓴 글입니다. 

요즘 김종인이 욕을 많이 먹고 있죠. 물론 욕을 먹을 만한 엄청난 뻘짓들을 했죠. 그러나 저는 욕을 더 먹어야 할 사람은 김종인이 아니라 문재인 의원이라고 봅니다.

 

먼저 김종인이 문제를 일으킬 때 마다 그에게 정당성을 주고 그가 해달라는 대로 다해주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매달린 대표적인 사람이 문재인 의원입니다. 김종인은 문재인 의원이 시킨 대로 하는 셈입니다. 문재인 의원 강하게 하지 말라고 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김종인이 욕먹어야 한다면 그건 문재인 의원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이걸 부인할 수 있습니까?

 

앞으로 문재인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손 떼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보면 리더십이 안철수만도 못합니다. 볼까요. 김한길, 천정배 두 인간 처음에는 분탕질 하는가 싶더니 모두 국민의 당에서 분탕질 못하고 있죠. 왠줄 아십니까? 안철수 세력이 권력을 다 틀어쥐고 있어서 입니다. 한번 두번 분탕질 치는 것 같더니 이제는 찍소리도 못하고 있죠.

 

만일 천정배나 김한길이 더불어 민주당으로 다시 왔으면 문재인 의원은 보나 마다 제어 못하고 이리 저리 끌려 다녔을 거라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말입니다. 자기가 대표로 권력을 쥐었을 때 조차 아무일도 못한 사람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할거라 생각하십니까?

 

단언컨대 문재인 의원은 강하게 나오는 사람은 절대 컨트롤 못합니다. 그걸 아니까 기본이 안된 인간들을 오히려 그걸 이용해 먹는거죠. 그런 인간이 나타나면 문재인 의원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조용이 누군가를 또 불러들이겠죠. 그리고 당을 책임져 달라고 아니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겠죠. 이건 자기 스스로는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남의 힘이 필요하면 불러들여서 자기가 필요한 용도에 맞게 써야지 왜 자기가 남에게 쓰임을 당합니까? 이건 완전히 주객이 전도된거죠.

 

무슨 김종인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망하는 것 처럼 목매는 모습부터 참 안쓰럽더군요. 차라리 김종인 짜르고 과감하게 친노다 그래서 어쩔래 라고 나가는게 오히려 지금보다 지지율 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친노다라고 해서 선거 치뤄본적 있나요? 친노라고 하면 질거라고 생각해서 단한번도 친노를 못외쳤죠. 그리고 매번 깨집니다. 매번 선거에서 깨지고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게 참 한심합니다.

 

조중동 방송삼사가 그렇게 무서운가요? 어짜피 그걸 못깨면 야권은 평생 정권 못잡습니다. 조중동 방송삼사가 떠들어대도 당당해게 싸워서 이기면 됩니다. 그걸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분들이 보여주셨죠. 자꾸 친노가 무슨 죄인 것 처럼 쩔쩔매니까 그놈들이 살판 났다고 덤비고 대드는 거 아닙니까? 패권도 휘두리지 못하면서 패권소리 듣고 가진 정당한 권한행사도 못하는 사람이야 말로 칠푼이가 아니고 뭡니까?

 

이명박 박근혜 같은 인간들은 없는 권한도 만들어서 해쳐먹는데 문재인의원은 있는 권한도 스스로 걷어차고 남에게 주죠. 그게 인품이 좋은 겁니까? 호구 인증하는 거죠. 김종인 오고 좋아진게 뭐가 있나요? 김종인따위 보다도 당을 추스를 능력이 안되면 앞으로 문재인 의원은 지도부에 절대 낄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 당을 이끌어 나갈 능력이 없고 잘못에 대해서는 싹을 잘라내는 단호함을 보일 수 없다면 정치를 그만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런 능력으로는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변 사람들까지 어려움에 빠뜨릴 뿐이니까요. 문재인 의원이 대통령? 지금 같은 상태라면 문재인 의원이 대통령 되면 노무현 전대통령보다 훨씬 더 불행한 사태가 만들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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