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소송 관련으로 법게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전화가 와서 진술을 하고 왔습니다.

가서 확인해보니 A학교에서 소송을 한 상황이더군요.

정보유출과 관련된 법 위반이라 했는데 생소했고 생전 처음

이런 이유로 경찰서를 가보는 터라 워낙 정신이 없어 

진술을 하기 전에 전체적인 상황 설명을 한 다음 진술을 했고

있는 사실 그대로 진술을 했는데..너무나 죄를 지은 기분이

들어서 계속 걱정만 하고 있네요.

진술이 끝나고 뒤늦게나마 다음에 혹시라도 올 일이 있으면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동을 해야 하냐고 했더니 담당 경위분이

웃으시면서 뭐하러 그러냐고 돈 많냐고 그러시던데..

이 말을 했더니 별 일 아닌데 뭐하러 돈 쓰고 그러냐는 말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한다리 건너서 알고 있는 경감님께 이번 일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법정까지 갈 일도 아니니 걱정말라던데 진짜 그렇게 될 지도 의문이네요..

진술 이후 절차가 어떻게 될 지 그리고 법정까지 가게 될 지도

보통 어느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 쪽으로는 완전 문외한인지라 걱정만 가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