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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8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샘고래★
추천 : 3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3 23:19:28
천년을 걸어 그곳에 다시 갈 수 있다면
망설임은 없어 신발끈 가며 매고
어쩌면 한 오백년쯤 가다 너를 만나
가던길 돌아오는 중이려나
어쩌면 다시 천년을 걸어 돌아오는 길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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