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고칠수없고 치료도 불가한 얼빠성향을 가지고있어서 킬링타임용으로 챙겨보긴하는데......수출이라...... 부끄러움은 왜 내 몫일까요....
챙겨보는 입장에서 이런말 우습지만...... 나름 컨텐츠업계 종사자로서 태후같은 드라마는 잘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고증없이 대충써도 잘먹히면 어떤작가가 열심히 쓰고 싶겠어요 그래서 대중들에게 좀더 성의있게 만든 작품들이 화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있어요.....대중들의 눈이 높아지면 그만큼 더 좋은퀄리티의 컨텐츠들이 많이 나오지않을까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보는눈이 높아져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갖춘드라마가 어느정도 많이나왔죠...하지만.... 태후...뭐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다시피 개연성과 고증을 말아먹었고 군대미화와 국뽕이 난무하죠....하지만 시청률은 30%육박하고 주위반응도 뜨겁더라구요;;
높은퀄리티가 이익으로 직결되지 않는 현실에선 소수의 사람들이 현실과 타협하지마라 외치는건 오히려 이기적이라는 생각이들아요....제작자들도 먹고살아야히잖아요.....그러니까 여러분 높은 퀄리티가 이익으로 직결될수있도록 우리 모두 눈을 높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