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약하게 남아있던 미련조차 지금의 새로운 남친덕분에 사라진지 오래.. 진짜 고마운 남친임ㅋ
어떻게 이리 빨리 새로운연인이 생길수있나 나도 신기한데 미련때문에 마음을 부정했다면 난지금 술에 쩔어 폐인짓을 했을거같음.
사실 며칠전까지만해도 너무 힘들었는데 어느순간 전남친이 생각나더이다. 뭐하고살까 생각이 들면서 아, 이제 진짜 인연이 끊어졌구나 느껴지더이다. 그렇게 퍼부었던 저주도 아니고 너도 다른사람 후딱 만나서 살았으면.. 하더이다ㅋㅋ
사람마음 참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하는듯ㅋ
처음엔 지금 남친한테 미안한마음도 들었지만 어쩌겠나 부정할수없는 전남친인데 그냥 생각이 드는구나 하고 넘겨야지. 사실 4년이 짧았던것도 아니니까. 싸운날이 많듯 좋았던것도 많았으니까. 아 이런거구나 사람을 진심으로 떠나보내는게.. 후련하기도한데 약간은 아린 이 느낌이구나 마냥 좋지는 않네..ㅋㅋㅋ 그래 뭐 난 잘 살고있으니까.. 전남친 너도 잘살았으면! 전하진못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