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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여론? 지지율의 허수와 내포된 의미
게시물ID : sisa_698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rity
추천 : 2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4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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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조사니 분석이니 장황하게 일반론 길게 쓰다가... 이게 또 오버다 싶어 화제를 중점으로 초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여론조사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국민의당 지지에는 허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론조사를 화제의 대상인 호남 기준으로 사실 관계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정당 후보 지지율과 달리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안철수는 당의 지지율 보다 낮게 지지된다.
-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국민의당 정당 지지자의 50% 수준이 안철수를 지지한다.
-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국민의당 정당 지지자의 20~25% 수준이 지지없음, 박원순 등에게 전이된다.
-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국민의당 정당 지지자의 25~30% 수준이 문재인, 김무성 외 전 후보 고르게 지지한다.
- 더민주당 지지 + 문재인 포함 더민주당 소속 후보 지지하는 비율이 국민의당 지지 + 안철수 지지 비율보다 높다.
- 지지정당 없음의 대선 후보 지지율 분포에서 안철수 지지율은 문재인, 박원순, 유승민 등에 비하여 낮다.

이에 대하여 초간략하게 대충이나마 일부를 풀어보면 아래와 같이 해석됩니다.

- 무당층의 안철수 지지 현상은 소멸된 것으로 분석된다.
- 잠재적으로 더민주를 지지하는 이들이 '감정적'으로 국민의당 후보 지지로 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국민의당을 별개의 당이 아닌 일시적으로 분파된 더민주의 계파 집단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국민의당 실제 지지율은 조사 결과 지지율의 최대 50%를 넘지 못할 것이며 최소 무소속 수준 지지율로 전망된다.

순수나라님을(닉언죄) 비롯 몇몇 분들이 여론조사와 실 결과가 다르다고 하는 것도 아마도 이에 기인할 것입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여론조사의 내포된 정황과 흐름은 꽤나 유의미하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중앙당은 물론 각각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이러한 흐름을 명확히 분석해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야 하는데... 연구소니 전략위원회니 비선이니 하는 것들이 받침되는 중앙당이야 사정이 좋은 편이지만 개별 후보들은 다분히 감으로 정치하는 측면이 있고 그러다 보니 감정적인 확대 재생산을 도모하곤 합니다. 철이 되면 커뮤니티와 SNS가 씨끄러워지는 것은 다 이유가 있지요.

조금 더 신경써서 보면 흥미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몇몇 오타가 있는 부분을 늦게 보고 이제야 수정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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