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이라곤 집 한채뿐이다. 그중 방 2개는 은행에 담보로 잡혀 있다." 수십억원대 자산가일 것이라는 억측에 웃으며 반박했다. "나는 일개 수학강사일 뿐", "나는 박태환 선수에게 미안한, 수많은 사람 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자신을 낮췄다. 84학번인 우 대표는 서울대 공대 시절부터 학원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비타에듀, 이투스 등 이러닝 시장, 대한민국 학원가를 쥐락펴락하는 스타 수학강사다.
나는 현재 20여 명의 강사, 직원으로 이뤄진 회사를 운영한다. 월급 주고, 세금 떼고 나면 사실 남는 돈도 많지 않다. 강사들에게 박태환 후원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더 열심히 일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1년에 5억원에 달하는 후원금은 '고용주'인 이투스측에 내년 강의 계약금을 당겨받아 우선 충당했다.
멋있다 삽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