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프로야구 리그에 최초의 한국 야구단이 탄생한다.
캠 베일 호주프로리그(ABL) CEO와 김선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 김현수 윈터볼코리아 대표는
오는 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볼룸홀에서 'ABL 제7구단 창단' 체결식을 갖는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한국 야구팀의 ABL 합류에 대한 공식 발표와 체결서 서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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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팀은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질롱(Geelong)을 연고지로 활동하게 되며, 홈구장은
질롱 베이스볼 센터다. 인구 23만 명인 질롱은 스포츠 열기가 뜨겁고. 야구를 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선수단 구성은 공개 트라이아웃과 방출 및 은퇴선수 특별 선발 등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에서 뛸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로서는 마음껏 기량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올해 선수단 규모는 코치진을 포함해 30여명. 전 한화 출신 외야수 김경언이 ABL 선수단과
함께한다. 9월까지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10월 창단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호주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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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 경기 생중계와 관련 콘텐츠는 국내 포털사이트 및 케이블방송사를 통해 방송된다.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도 야구를 접할 수 있다. 국내 팬들에겐 1년 내내 야구와 함께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http://m.sport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258249 한국팀 생기니 한국에 중계하게 되는군요. 코리안 시리즈 끝날때 맞춰 개막하고 시범경기 맞춰
포스트시즌까지 끝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