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쓰려고 표현법 생각한 것도 아니고 인위적으로 시처럼 보이게 하고 멋져 보이려고 안 쓰는 단어를 꺼낸 시도 아닌 솔직하고 조금 건조하면서도 오그라드는 서툴고 유치한 시를 쓰고 싶다
p.s 전여자친구가 친구가 되고 싶다고 연락하였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마음이 남아 있었고 친구로 절대 지낼 수 없었다. 헤어진 지 15개월. 떠난 자리가 여전히 텅 비어있다 친구로 지내면서 썸타는 방법도 있지만 그런 계산적인 행동을 하기엔 내 마음이 절대로 숨겨지지 않는다. 통화하면서 정말 너무 많이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