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반짝이 물감병 고정으로 판매하던 분이신데 (매일100개 우편 보내주심)
고정 시작할때부터 반짝이우물 처분할때까지 하신다고 했어요 ㅎ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거래 하는데 두달동안 우물이 안/팔/림;;;;;;
그러더니 이번주 화요일에 저한테 님 돈도 많이 버는데 사달라고
어차피 합지하지 않냐고 그러더라구요.
저한테는 400만에 팔겠다고.
그래서 알겠다. 그럼 3개만 사겠다. 근데 당장 돈이 없으니 일요일에 사겠다.
그랬더니 째째하다구 더 사라구..ㅎㅎㅎㅎㅎㅎㅎ
15개 있다더군요.
그래서 그런 돈 하루 아침에 안나오니까 다음주까지 기다려주면 산다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 빨리 사주면 안 되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좀 고민을 했어요.. 지금 보붉개때문에 ..... 이걸 버릴까말까하는 상황이라 ㅠㅠ
붉개 사면 돈이 좀 깨지니까...
그래서 답장을 좀 미루고 있었는데 ㅎ
독촉을 하시더라구요.
'님 그러면 그냥 안살게요.'이렇게 쓰고
'기다려주시면 제가 진짜 살 수 있는데' 라고 사족을 붙이려고 하는데 ㅎㅎㅎ
저분 타자가 빠르시더라구요 제가 엔터치기도 전에 '거지인가보다' 여기까지 타이핑하심;; 짱빨라.....
그래서 그냥 안사려고 가만히 있었어요.
뭐 그 담에는 차단/욕설/차단/욕설 반복하시더라구요.
저 타이핑이 느려서 엔터치기 전에 계속 막 차단당함 ㅠㅠㅠㅠㅠ;;;
그쪽에서 차단하면 제가 타이핑자체가 막히나 보더라구요 ㅎㅎ;;;;;;;;;
쓰다가 계속 끊겨서 나중엔 걍 구경함;;;;
안 사기로 결정한 건 참 잘한거 같네요. ㅎㅎ
캡처해서 올리라고 했으니까 여기라도 올립니다...
저도 잘못한 게 있으니 사과할까 했는데 사과할 새도 안 주시네요 ㅎ
저 친삭? 차단? 하신 거 같으니 그러려니 하려구요.
늑대섭 유저님들 혹시 이런 사람 보시면 피해가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