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1일 시스타의 네이버 팬카페(http://cafe.naver.com/sistargirlz01) 운영자는 “10.09.21 부로 시스타 팬카페가 존박 팬카페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점을 아시어, 활동해 주실 분은 그냥 활동해 주시고 탈퇴하실 분들은 그냥 탈퇴하셔도 됩니다. 퓨어존박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는 전체 공지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현재 시스타 팬들과 존박 팬들 사이에서 이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스타 팬들은 “진정한 팬이라면 이럴 수는 없다”며 변경된 팬카페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존박의 공식 1호 팬카페인 ‘God Bless John’ 회원들은 네이버 카페 카테고리에 ‘존박’을 검색하면 ‘퓨어존박’이 두 번째로 검색된다는 이유로 발끈하고 있다.
존박의 공식 팬카페에는 “퓨어존박의 1,000명의 회원수는 모두 시스타 팬들이다. 게시물도 시스타 관련글인데 너무하다” “네이버 측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나중에 또 다른 유명한 사람이 나오면 또 카페가 변경되는 것 아니냐”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다수의 네티즌들은 “짝사랑의 장점이 아무 때나 바꿀 수 있다는 것이지만 저건 아닌 것 같다” “새로 카페를 만드는 게 낫지 않나” “대박이다” 등 곱지 않는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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