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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을 지킨 한용덕 감독
게시물ID : baseball_119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엔델
추천 : 2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19 21:53:25
이날 경기의 승리도 크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한용덕 감독이 소신을 지켰다는 점입니다.

한용덕 감독의 약속 중에 하나가, 정우람에게 3연투 이상은 시키지 않겠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정우람은 이전 3경기에 모두 등판하며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크게 이기거나, 아예 지고 있었다면 상관이 없었겠지만, 1점차 박빙의 상황이었습니다.
1점차, 9회말 1사 1,3루 상황.

솔직히 이 상황에서 잠시 소신을 접고 정우람을 내보냈더라도 욕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용덕 감독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건 미스터 제로 서균. 아무리 서균이 이번 시즌에 잘하고는 있지만, 그래봐짜 2년차 선수이죠.

한용덕 감독은 소신을 지켰고,
정우람은 휴식을 취했으며,
서균은 병살타로 2아웃을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냅니다.

소신과 승리, 두마리 토끼를 잡아낸 최고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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