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이 다양하게 이용 할 수 있다는 이점에 큰 잘못은 없어요 대구는 군위쪽으로 해서 경북쪽 이용 부산은 경남쪽이 이용 근데 지금 저 두 공항을 한번에 짓지 말자고 나오는 이유가 사람은 편한데 경북 공업단지들은 다 죽거든요 애초 원 취지가 공항 신설하면서 항공물류도 가능하게 만들어 전자공단 유치와 더불어 구미,포항을 비롯한 대구경북의 경제를 살릴 목적으로 만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 공항은 사람보다 대구경북에 보다 빠르게 화물이 들어와 공업단지가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거예요 근데 가덕도 신공항도 비슷하거든요 심지어 가덕도는 바다까지 붙어있고 더 물류가 들어오기 편하대요 그러다 보니 두개 다 지으면 한쪽은 힘들어요 결국 공항을 둘 다 지을 수는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예요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중.대형기가 이 착륙 할수있는 큰 활주로를 지을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데요. 가덕도, 군위 두군데 다 큰 활주로가 있으면 비행기가 분산이 될꺼고 그러면 서로 적자가 날꺼에요 그래서 두 공항중 한군데만 큰 활주로를 건설하려는 계획인데, 어차피 중부지역은 인천공항을 이용하겠지만, 경상도 전라도등의 남부지역은 내륙 운송비가 적게드는 군위or가덕도 신공항을 이용하게 될거에요. 이 공항의 주 목적은 여객운송이 아니고 화물 운송이 주 목적이구요. 그래서 경북vs경남으로 나눠서 서로 큰 활주로를 건설하기 위해서 싸우는중인데, 도리도리는 대구 부산에서 저렇게 말했다는건 그냥 표받기위한 구라를 치는거밖에 안되는거에요. 자기당 표밭이라고 막던지는 건지..
대구 신공항과 가덕도 신공항은 애초에 목적이 다릅니다. 대구 신공항은 대구공항의 대체로서 내륙공항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도 하죠. 가덕도는 김해공항 기능에 더해서 인천공항의 역활분담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요.
서로 대체하는 공항이 아닙니다. 가덕도는 24시간 운용이 가능한 공항이라고 선전하고 있는데 대구 신공항에 비교하여 압도적인 장점입니다. 동남아-일본, 미국 환승 수요도 노리고 있지요.
대선인데 저 정도는 할 수 있는 말 정도로 보고 있어요. 정치인이 유권자의 표를 얻기위해 사실상 거짓말을 하는 건 여야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구 신공항이 화물운송을 주 목적으로 한다는 건 웃긴 얘깁니다. 가덕도도 배후시설이 받쳐주니까 그런가? 정도로 이해해줄 수 있는데 이 또한 의문이고요. 경기도의 많은 회사가 인천항, 평택항이 있음에도 부산항으로 컨테이너를 보내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기존 김해공항, 대구공항 새로 짓는다는 개념에서 가덕도는 입지가 좋은니 플러스 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셔야지 하는 김에 이것도, 저것도 하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곤란하죠.
저런 이야기가 나온게 영남지방에 산업시설들이 자꾸 경기로 이전하니까 영남권에도 24시간 운용할 수 있는 화물공항을 만들어 보겠다 라는걸로 알아요 있으면 경북공업시설, 경남공업시설들이 쓰긴 할거에요 다만 지금 광역시장들이 걱정하는게 하나에 집중해서 짓는게 낫지 굳이 두개 지을 필요가 있냐 하나에 집중 투자하자 라는 생각을 하나봐요
솔직히 저런거 보면 지역문제인거 같아요 안 지어주자니 해당 지역이 버티기 힘들고 지어주자니 부담되고 , 그래서 그런지 가덕도 공항은 아예 국책사업으로 시작되었고 대구신공항은 대구,군위 통합하면 군위군에 지어주는걸로 하고 했지만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긴하죠 결국 지역을 버티게 산업을 지지할 것을 만들어 주냐 아님 마냐의 문제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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