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꼬미가 아가들을 낳았어요
전조증상도 없이 출산을 시작했어요 ㅜㅜ
잠시 나갔다왔는데 저만 쳐다보고 와서 부비고;;
뒤돌아서 박스쪽으로 가는데 성기쪽에 뭔가가 보이더라구요
헐.. 새끼를 받는건 처음이라 우왕좌왕 많이 했어요
그때도 동게에 글을 올렸었어요 당황해서 ㅋㅋ
첫째만 지 입으로 양막 벗겨주고 탯줄을 끊었어요
첫째 낳고 그루밍 하는것 보고 둘째때까진 시간이 걸려서
20분정도 딴짓을 했는데... 그 사이 두마리가 나와서
이미.. 숨을 거뒀더라구요 양막을 못 벗은채로..
그때부턴 옆에서 지켜보며 탯줄 잘라서 닦아서
어미 옆에 내려주었더니 핥아주더라구요
초산이라 1~2마리 예상했는데 5마리를 낳아서;;;
고생했어~ 하고 쓰담쓰담하고 캔 따서 좀 먹이고
뒷처리 하는데 한마리가 쑤욱..??????????
6마리 낳았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초산이라고!! 너 이제 겨우 2살이라고!!!
왼쪽부터 태어난 순서대로에요
막둥이는 꼬리가 살짝 휘어있네요 사는데 불편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