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14년 4월 18일
인간의 감성이 풍부해지는 열두시 사십칠분사십오초
그 때의 나는 새로 생성한 프리스트 캐릭을 불타오르는 마음으로
천민중의 천민, 청수병 환자지만 남자의 한방을 위해 인파이터로 전직시켰다
그것은 바로 전설의 시작...!
그렇게 2년을 캐선창 구석에 짱박아 놓고있었다
시간이 지나 여러캐릭 만렙을 찍다보니 남겨진 캐릭터.. 인파이터..
그리고 2차각성 ... 쟈스팃스!
'사나이의 한방... 다시 시작해볼까..?'
다른캐릭터와는 다른 컨트롤 방식에
손이 발인지 발이 손인지 알수없는 내 손은
더킹과 스웨이를 마구 헛누르기 시작했지만..
꾸준하게 연습한 그 결과..
꾸준하게 템페스터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그리고 저번 2월 3일 만렙을 찍고
오늘까지 이계 쩔뺑뺑이를 돌아
결국 사나이 궁극의 이계세트 ..! 언리미티드 어빌리티 9셋을 맞추는데 성공하게 된당
보아라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력함...! 언.리.미.티.드...!!
넘치는 파워와 함께 그란킹 던전을 파.개.하는
쟈스팃스의 뒷모습이 왜인지 모르게 슬퍼보였다...
법석은 뭐끼죠..? 기계용의정수 끼면 적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