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간단한 질문인데요... 제가 요새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구두말고 운동화나 어그부츠 자주 신고 나갔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제가 운동화신은 모습이 제일 예쁘다고 할때는 언제고 저한테 오늘은 왜 너는 이제 힐 안신냐고 뭐라고 하네요... 친구들만날때는 힐신으면서 자기 만날때는 이제 힐 안신냐고 ㅜㅜ 솔직히 남자친구도 서운해서 한말일테고 근데 듣는저도 서운했네요 ㅜㅜ 운동화신은 모습이 예쁘다는거 다 저 기분좋으라고 한 거짓말이였던건가요..?
그리고 제가 남친 처음만났을때 47키로였는데 지금 51키로까지 쪘습니다..(제가 7개월동안 편입준비생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야식을 많이 먹어서요 지금은 시험 다끝났고 다시 다이어트 들어갑니다) 근데 남친이 저한테 처음 사귈때 니몸매가 제일예쁘다고 살찐모습도 너무 예쁘고 뱃살도 귀여워 죽겠다고 막 하더군요 그래서 니가 막 뚱뚱해져도 난 너를 떠나지 않을것이다 암튼 막 그렇게 했어요 100키로 되도 난 너만 사랑할거야 이런식으로요..그래서 저는 역시 내남친은 다른남자랑 다른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됬죠 다른남자는 여친이 뚱뚱해지면 차고 그러는 경우 있잖아요 제 남친은 다른사람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근데 제가 살찌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60까지는 찌지 않을거지? 그래서 제가 왜 60kg이 뭐어때서?이러니까 60은 좀 그러잖아...솔직히...///이러더군요 허탈해지더군요 ㅠ물론 예상을 했었지만 그리고 제가 7개월동안 편입준비생이어서 많이 챙겨주지는 못했어요 근데 오늘 자기친구들 여친들은 도시락도 싸주고 챙겨준다는데 너는나한테 도시락도 한번 싸준적없다고 서운하다고 하네요 도대체 요즘들어서 왜그러는거죠? 요즘들어 자주 저한테 뭐가 서운한테 뭐가 어쩌네 자꾸 이런것때문에 저도 짜증나고 서로 언성높아지고 아무것도 아닌일에 싸우게 되네요 오늘도 만나기로 했었는데 아까 써놓은 구두문제 때문에 싸웠어요 오늘 구두 신으면 발아파서 어그신고 나간다고 하니까 친구만날때는 힐신고 또 나만날때 어그야?이러면서 아무것도 아닌일에 싸우고 데이트 파토 났네요
남친이 요즘 저한테 대체 왜그러는거죠? 대체 뭐가 불만이라서 저한테 자꾸 이렇게 서운한거를 다 말하는걸까요..? 혹시 제가 살찌는 모습보고 이러니까 다른여자한테 눈이 돌아가는건가요..? 지금남친이 직장인 된지 한달됬거든요 그래서 직장인 되서 그런지 성숙하고 정장입고 다니는여자 만나고 싶어서 그런가 하고 싶기도 하고..(저는 23살 남친은 25살)... 암튼....남친도 서운하겠지만 저도 너무 서운하네요.... ... 조언좀 해주세요..지금도 문자로 계속 싸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