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예요.
알라딘에 세권을 함께 주문 했고, 그 중 한권이 출판사 파본으로 재발송 예정이예요.
일단 파본도 보내 주고, 수정본도 보내 준대요.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같이 주문한 다른 두권도 또 왔어요.
혹시 제가 재결제 했나 싶어 다시 봤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알라딘 실수 같은데..
그냥 먹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요. 저는 한 권 주문 했는데.
그래서 다시 보내 주려고 마음 먹고, 도로 싸다 보니까..
이것, 내일 고객센터에 유선문의로 너네가 상관 없는 책도 재배송 했으니 내가 다시 보내겠다고 하면
직원이 욕을 먹게 되는 일일까요?
저한테는 정말 딱 한권만 필요해요.
어차피 저도 잘못 주문한 책이거든요, 캘리그라피 독학 책인 줄 알았는데 펜글씨 교정 교본이었어요 -_-
보내기도 뭣하고, 안 보내기도 뭣하고, 먹기엔 더 뭣하고.
남 것, 특히 남이 실수로 손해보게 된 것... 공짜로 얻기 싫어서요.
보내주자니, 그 이력이 남아서 실수한 사람이 손해를 더 보게 될까 걱정도 되구요.
답변 부탁 드려요. 시간이 지날 수록 커질 일이라서..
지금 핫한 책이라, 오배송 받은 사람이 저 뿐만이 아닐 것 같거든요.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 싶어서 자유게시판에 올렸는데
아무래도 저는 지금 좀 고민이라, 고민게시판에 올려요.
부탁 드려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