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톡 검열이다 뭐다 해서 말이 많은 시기입니다.
주변 지인들 중에서는 꽤나 빨리 텔레그램을 설치하고 주변에 많이 발품도 팔았습니다.
카톡 친구 기준으로 약 4할 정도가 텔레그램을 설치했는데요.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다들 설치는 했는데....여전히 커뮤니케이션은 카톡으로 이루어 지는게....뭔 상황인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고심 끝에 조금 전에 카톡 탈퇴를 결정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아마 앞으로 제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어떤 연락을 취하려면 이제는 전화, SMS, 페이스북을 활용하거나,
텔레그램을 활용하겠지요.
카톡을 탈퇴 했다고 주변 사람들과 연락이 두절 되거나 인연이 끊어지진 않을테니까요 :)
사실 많이 망설이긴 했습니다.
근데 정말 단순하게 이것도 예전에 흥했다가 점점 인지도 사라진 여러 메신저들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편하네요.
너무 카톡에 의존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자기반성도 하게 되네요...이깟 카톡이 뭐라고 -_-;;;;
여하튼! 카톡 탈퇴한걸 자랑이라고 올려도 되려나요?ㅠㅠ
모두 남은 주말 행복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