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과 한달전에 헤어졌습니다.
제나이가 27, 여친나이 22. (2년 조금 넘게 사귀었습니다.)
제 전여자친구가
은행원이였는데
자기 맘대로 청약만들고 했던걸 고소하고싶습니다.(자기가 알아서 했다더군요, 통장도 없고.. 비번도 모릅니다..)
그리고 제 지인들에게 자기 실적 챙긴다면서
주민등록증 사진을 보내달라해서 상대방동의하에 통장만들어놓고
맘대로 사이버증권이라던지, 한달 평균잔액이 10만원이여야한다고 맘대로 10만원 넣어놓고 한달뒤에 통장주고
심지어는 그런 통장이나 체크카드도 주지않고 자기가 알아서 해지했더군요.
사람들에게 직접 전해주지 않고 저에게 몇개만 전달해주었을뿐이고요.
그리고 제 지인들에게 통장이 발급되었다는 말조차 , 연락조차 없었습니다.
통장을 못받거나, 자기 통장에 10만원씩 있었던 사람들은
그 은행에가서 계좌를 만들으려 하니 이미 계좌가 있다고 해서 당황해 했고 저에게 따지듯이 연락했고요
전 그 사실을 들었으나 설마설마하였고. 사귀면서 계속 얘기했었습니다... 빨리 연락주라고.. 사과를 하거나 빨리 일처리해서 주고 이상한 서비스 가입한거 내 문자로 알림오게 하지말고 물어보고 가입하라고....(심지어 맘대로 가입하고 알람문자는 저에게 오게 만들었더군요...)
제 명의로 주택청약들은건 1년전얘기지만 3주전이야 되서야 이제야 눈치채고 해지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방적으로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고.. 너는 이러한 문제들이 남아있어 연락했지만 연락하지말라면 모든 연락을
무시하더군요... 그래서 이런문제를 제가 해결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이 문제 외에 .. 전여친이 자기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저를 때렸는데... 한쪽 고환이..단백질이 아닌 플라스틱인 상태입니다...당시에 미안하단 말도 제대로 못들었죠...이건..부모님께도 말하지도 못하고..1년넘게 끙끙...)))
어찌할줄몰라 집도 찾아가보고 직장도 찾아갔지만..결국 돌아온건 여친 아버지의 연락이더군요...
만나서 여친의 잘못한점(금융문제,, 제 신체에 대한 문제 등등..)을 얘기 드려도...만나지도 말고 연락하지도 말아라..
정말 무책임한 가족이더군요.......어이가 없었습니다.(청소년도 아니고..다 큰 성인을 대신해서 법적보호자로 자처해서 오시다니...::)
그리고 여친이 대뜸 연락온게... 병원비만 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참...ㅋㅋㅋㅋ 그래서 물었습니다. 넌 가슴 한쪽을 자르고 대신 다른 인공물로 대채하면서 살게하면 병원비만 받을거냐고.,,,
그러더니 화내면서 어떻게 말을 그렇게 심하게하고 모욕적으로 하냐고 하더군요...
그리고나서 제가 헤어진것도 아니고 사귀는것도아닌 상태에서 한달간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우리 관계에 대한것도 생각도 해보고.
우리사이에 엮여져 있는 문제들 그냥 조용히 잘 해결해보자고..(그때 까지도 여친을 좋아하는마음에 독하게 못했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3주간의 시간을 달라더군요. 자기는 도저히 나를 만나기 싫으니까 3주간의 시간을 주고 그동안 연락을 하지말아달라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3주간의 시간이 다끝나기전에 연락주겠다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하루남았는데도 연락이 없는 겁니다. 어찌해야 할지 정해야하는데... 주변사람들에게도 신고하고 민원넣겠다는거 조금만
참아달라했는데.... 도통 소식이 없는 겁니다...
그러더니 한만디가 왔습니다.
"연락도하지말고 문자던 카톡이던 전화던 다 하지마 만날일 없으니까"
정말 무책임한 답변에 욕이 저절로 나오더군요....하.......
그리고 전화차단 문자차단....
다른사람들이 저에게 어찌된일이냐면서 따지는데
자기는 모른다는식으로 내빼네요. 연락 안받겠다고.
괘씸해서 냉정하게 고소를 하려고 합니다만... 아직도 고민이 되긴 합니다...
우선....몇일전부터 조금씩은 연락되는데.. 제가 금감원에 민원넣거나,, 경찰이나 검찰에 신고하기전에..
나름 제 여자친구 였으니.. 먼저 사전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왜그런거냐고.. 그럼 나도 법적인 절차를 밟고 그나마 남아있던 연민의 감정이 좋게 해결하고 너를 배려한거 였는데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어쩔수 없이 약속을 하게 된거고 누가봐도 약속을 못지키는 사항이랍니다....
그래도 답변은 너가 좋아하는 법대로 해라. 원래 그러려고 한거 아니였냐 너가 중간전달자인거 기억하지? 가만이 있지 않겠다..
(이건 여친의 업무태만아닌가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미안하다고 사과해 도 모자를 판에...가만이 있지 않겠다니요??.. 그리고선 또 연락하지 말랍니다
그래서 전 지점에 찾아가서 책임을 추궁한다 했습니다..
그러더니...또 연락와선...업무방해아니냐고...협박하냐고....개인적으로 해결하라고..(연락하지말라면서...:: 연락해도 무시하면서...;;)
청약은 이미 해지 하지 않았냐고(그럼 과거는 무시해도 된다는거니...::)
하.... 어찌 해야 합니까......
제가 잘못한건 아닐까 법률사무소, 금감원, 경찰, 주변친구들 등 다 물어보아도...
돌아오는 답변은 멍청하다, 그냥 신고해라, 뭣하러 봐주려고하냐, 뭣하러 신고 당장안하고 그러고 있냐...., 그냥 법적인 절차를 밟아라..
그래도 혹시 몰라 이렇게 오유에 눈팅만하다가 가입해서 써봅니다....
요약
1. 여자친구가 이별통보함. 그러나 둘 사이에 엮인 문제가 많음
(금융, 신체적 피해 문제. 금융은 은행원인 여자친구가 저의 지인들의 명의로 동의없이 은행서비스 등을 가입하고. 만든 통장,카드를 주지않음. 맘대로 폐쇄한것도 있고, 맘대로 입출금한것도 있고. 심지어 제 명의로 동의없이 청약까지 만듦)
2. 전혀 죄책감 없고, 사과 한마디도 없이 연락 무시함.
3. 결국 은행찾아간다고함. 그러더니 발끈해서 오히려 제 책임을 물음..가만히 있지 않겠다고함..
4. 전 아직도 좋아하는마음이 조금 남아있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지만....이대로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됨...
5. 오유님들에게 간절히 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