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원래 위염이 좀 있었고, 고등학교 2학년때는 위궤양으로 고생하면서 위가 좀 탄력이 없다고 해야하나? 원래 늘었다 줄었다 해야하는데 제 기능을 잘 못하는 것 같다는 말을 의사한테 들었었어요. 지금은 대학교 3학년인데, 한 1년정도 자취한다고 끼니 제대로 안 먹고 대충 때우고 했더니 지금은 밥을 먹고싶어도 못먹겠어요. 더 먹었다가는 위가 찢어질 것 같은 느낌? 이 들면서 음식을 못 먹는 수준으로 먹는게 밥 한공기예요. 평소에는 반공기 먹어도 배가 부르다 못해 아프고, 얼마 전에 산 50그램짜리 아기용 과자(뻥튀기같은것)로는 다섯끼를 넘게 먹었어요.
그렇다고 칼로리 소모량이 먹는 양만큼 적은 것도 아니고, 기름진건 또 소화 안 되니까 자주 못 먹고, 배불러서 자꾸 끼니를 먹는둥 마는둥 먹게 되니까 빈혈도 심해지고, 살이라도 빠지면 좀 참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대로 위가 늘어나게끔 조금씩 양을 늘리자니 그건 그것대로 문제 생길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