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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123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thma★
추천 : 6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6 18:07:07
세상에 신이 있다면
왜 사는 게 이리 슬픈가요
죽음도 삶도 슬퍼서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잔인한 운명은 어떤 예고도 없이
모든 걸 무너뜨린 채 떠나고
살아남아도 스러져갔어도
사람은 모두 안타까워요.
한낱 꿈일 뿐인가요
아무도 울지 않는 날은
세상의 모든 눈물이
검은 강이 되어 흘러가네요.
검은 강의 품 속에 한탄을 뭍고
강을 나는 물새도 슬퍼 말을 잃네.
왜 누군가 울어야만 하나요.
그 고통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울어도 울어도 삭일 수 없는
사람의 마음이 안타까워요.
신이 있다면 왜 세상은 이리 슬픈가요.
검은 강이 하염없이 눈물을 안고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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