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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는 공포게시판
게시물ID : panic_11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쿠
추천 : 12
조회수 : 312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2/07 18:20:40
오래전부터 공게를 눈팅 해오면서 느낀 현재 공게 분위기를 잠시 써보고자 합니다.

오히려 논란이 될 수도 있으나 동물의피님, 포르테님, 메시in맨유님 등 항상 고생하시는 콘텐츠 공급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작성합니다.

과거 텍스트와 bgm가 대다수였던 과거의 공게에 동물의피님이 콘텐츠를 올리시면서 공게 붐이 일어났고,

bgm과 일본 tv프로그램의 스크린캡쳐 게시물은 화룡정점에 이르렀죠.

이때문에 현재 공게의 수준은 엄청 상향됐습니다.

실제로 동물의피님이 연재(?) 하신 소름, 기묘한이야기 시리즈가 이미 종료됐다고 당신께서 밝히셨으나 여전히 기다리는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보아 공게의 인기를 짐작케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소감+조회수로 비춰보는 분석입니다.

1.눈이 높아진 사용자들은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2.소리를 듣지못하는, 영상을 보지 못하는 사용자(저같은 직장인?..)가 많아서 영상보다는 이미지와 간략한 텍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3.긴 시리즈물의 경우 호흡이 길어지고 집중도가 떨어져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포르테님의 귀신보는여고생의 경우는 또 재밌더군요. 콘텐츠의 질이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언제나 공게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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