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오늘 김한길과 당원들을 대상으로 세족식을 했습니다

이게 웃기는게 세족식의 의미는 '낮은 곳에서 섬긴다'는 것이 담겨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직적 관계가 바탕이 된다는 것입니다

당원은 당 대표나 당원이나 똑같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수평적 관계에 있다는 것이지요

국민을 대상으로 세족식을 했다면 이해를 하지만

똑같은 지위를 가진 당원들이 누가 누구를 대상으로 세족식을 한다는 것인지???

저쪽 당은 수평적 구조가 아니라 수직적 구조를 갖고 있는 당인가봐요!!!

당원들을 대상으로 세족식이라니???

이런 코미디가 어딨습니까!!!

국민이라면 섬김의 대상이니 가능하지만

당원은 섬김의 대상이 아니라 동지이지요

즉,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입니다

당원은 섬김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하는 대상입니다 

그러니 오늘 세족식은 '쇼'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