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 자체는 미루겠습니다. 어차피 보아온 결과 불가능하단 걸 알았고 지지한다는데(=사랑한다는데) 서로 무슨 생각의 접근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이런 소모적인 것은 미룹시다.
안철수 노원병에서 밀리면, 다시 말해 낙선하면 안철수 정치생명은 극단으로 몰리고 국민당이든 국민당으로 모여든 세든 무너지기 십상이지요. 호남에서 몇 석 얻고 비례 좀 생겨도 그들이 안철수를 옹립할 당위성이 매우 약하니까요. 호남 의원들은 마치 민주 적자인 듯 행동하니 결국 돌아갈 곳은 시작할 때부터 정해진 것이고 비례 당선자들도 비록 20~30%에 불과한 재선 확률이라지만 연명하려면 라인 타야 하는데 의원도 아닌 원외 인사에게 목 메달고 기다리기에는 안철수 지지세는 약하잖아요. 다른 대권 잠룡도 많은데.
그럼 열심히 지지하시기를 바라면서...
물론 저는 황창화 후보 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더민주를 지지하니까요. 각자 선택한 길 가는 것을 상호 비난하지는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