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0대 중후반입니다.....
결혼도 했고 임신중인 와이프도 있어요....
결혼전 와이프는 나름 대기업에서 좋은 직장 다니고 있었습니다......
전....중소기업에 그냥 저냥....
그러던중 결혼과 동시에 와이프는 저 하나만 믿고 먼 지방에서 제가 있는 곳 까지 와주었습니다.
저는 사업을 시작했고....망했습니다...
카드값은 엄청 밀렸구요... 전 사업체를 접고 열심히 직장을 알아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면접본 곳..... 1차면접에 합격했구요...
여러분께 딱 한번만 구걸 할게요...
저를 위해서..... 제 와이프와 뱃속에 있는 아가를 위해서
딱 한번만 기도해주세요... 하나님도 좋고 하느님도 좋고 부처님도 좋아요...
제가 버틸 수 있는 한계가 다가왔거든요.... 이곳이 안된다면.. 최악의 상황까지 갈거같아요..
여러분이 믿고 계시는 신들께 단 십초만이라도 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