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8분즘에 경규형님이 강아지들 젖먹일 때 나오는 BGM인데요.
서글픈 느낌의 연주곡이고, 피아노위에 현악기가 깔려요.
이거 헐리우드의 어떤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나오는 것 같달까요?
어떤 느낌이냐면요.
자 전쟁이 벌어져서 건물들이 무너지고 사람들은 다치고, 이곳 저곳에 잔해들이 널부러져있어요.
그리고 주인공은 이 비극속에 모든 걸 겪고 살아남았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처참할 정도로 모든 것이 파괴되어있어요.
온 몸에 흙먼지와 피가 군데군데 묻은 주인공은 이 잔해를 걸어가면서-슬로우로 나오면서 음악이 깔리는거죠-
눈물을 흘립니다.
어 생각하다보니 이거 진주만에서 나온 것 같은데
확인하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