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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295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빵★
추천 : 1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7 16:22:34
아침부터 배가 살살 아프기에 배탈인가 했는데
나오는건 없고 복통만 심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두시간쯤 뭐 먹고 화장실가고 반복하다 보니 아 이거 뭔가 다른수를 써야겠구나;
아파서 식은땀이 날 정도라, 지체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근처 병원으로 뛰어갔죠.
근데 이너무 동네 병원들이 응급이 없고;
아파죽겠는데 애들로 가득찬 병원은 대기가 40분;
안되겠다 싶어서 아버지께 SOS치고 대형병원 응급실로 달렸어요.
가서 진통제랑 수액 맞고 검사하면서 대기하는데, 엑스레이로는 나오는게 없다고;
진통제 맞는데도 통증이 안줄고 오히려 갑자기 등쪽 구석이 쑤시기 시작하는데 정말 아파서 떼굴떼굴 굴렀어요;
결국 CT찍고 나온 결과가 요로결석;
얘기만 듣던 결석이 드디어 나에게도...
쪼마난거래는데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네요 -_-...
진단 나오고 마약성진통제 놔준다고 할때까지 한 두시간은 지옥의 고통을 맛본듯;
십자인대 수술하고 마취풀린 3일간 아팠던걸 두시간동안 아픈 기분이네요.
약타서 집에 오는데 다시 태어난 기분;
결석 많이 내려왔다는데 언제 빠질지 모르겠어요
또아프면 쓰러질듯 ... ㅎ 이번 일요일 다 갔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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