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오유에 글쓰네요.
사는게 너무 바뻐서ㅠ0ㅠ~~(사실은 봄이라서 그런지..게을러졌어용...)
요섹남이 되고자 매주 집에서 요리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오유에서 쉑쉑버거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 들었는데요 ㅋㅋ
요즘 바베큐로 버거만드기에 재미들려서 쉑쉑버거를 만들어봤어요.
재료 구하기가 어려워서 약간 바뀐 레시피지만, 실제 먹어본 친구들이
맛도 비슷하고 더 고급스럽다면서 칭찬을 해줬어요.ㅋㅋ
우선 요리재료를 소개시켜드릴게요 ㅋㅋ
4인분 재료로
다진 고기 0.44kg (비싸지만 진짜 재료 : 등심 0.22kg, 목심 0.11kg, 양지 0.11kg) , 2 tbsp 버터, 4개 버거번 (진짜 쉑쉑버거는 감자 버거번이에요), 4 tbsp 쉑소스, 4개 양상추(저는 양상추도 쓰고 치커리도 썼어요.) , 8개 슬라이스 토마토 , 소금, 후추 ,4 슬라이스 치즈
이거 쉑쉑버거에서 중요한 소스재료인데요
1/2 컵 마요네즈, 1 tbsp 케챱, 1 tbsp 머스타드 소스, 4 슬라이스 딜 피클, 1/4 tsp 갈릭 파우더, 1/4 tsp 파프리카 파우더, 1/4 tsp 고추가루(카이옌 페퍼)
우선 쉑쉑버거 소스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버터를 바르고 빵을 바삭바삭하게 구워주는게 정말 필요해요! 버거도 만들고 바로 드시는게 좋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바삭거림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처음 버거 패티를 만들어서;; 두께조절 실패...ㅋㅋ너무 두꺼운 패티 때문에 친구들은 제대로된 수제버거라고 했지만 내돈ㅠ0ㅠ
두께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두껍게 하면 안쪽이 제대로 익지 않고, 먹기도 불편해요. 뭐 제 친구들처럼 보기엔 맛있어 보여서 좋아할 수도 있지만 ㅋㅋ
패티가 구우면서 작아지기 때문에 처음 패티의 모양을 낼땐 원하는 크기보다 1.2배정도 넓게 만드는게 좋습니다. 아 그리고 굽기 전에 꼭 면에 후추와 소금을 뿌러주세요.
미국 버거에서 빼놓을수 없는 체다치즈~!! 저렇게 패티에 치즈를 올리고 뚜껑으로 덮어놓으면 더욱 먹음직스럽게 치즈가 녹아요!
처음할때는 어려웠는데 두번째 할때는 더욱 수월하게 했던것같아요 ㅋㅋ 아래사진은 두번째 요리했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버거를 올리는 순서입니다!
먼저 버터로 바삭하게 구운 버거번! 실제로는 감자번을 쓴다고 하던데... 감자번은 파는 곳이 없어요! 제가 쓴 번은 코스트X에서 판매되는 버거번을 썼어요 가격도 18개에 6000원이 조금 안됩니다. 쓰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드세요!
그리고 먹음직하게 녹은 치즈와 패티!
그리고 슬라이스 토마토 두개를 올려주세요.
원랜 양상추를 쓰지만 두번째엔 치커리를 써 봤어요. 치커리의 쓴맛 때문에 걱정했는데 맛있어요!ㅋㅋ 개인적으론 보기도 좋고 맛도 괜찮은 치커리를 더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쉑쉑버거 소스를 위에 듬뿍 올려주세요. 소스 정말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버거번을 올리면 뉴욕의 맛 쉑쉑버거! 저는 사실 쉑쉑버거를 안 먹어봤지만 나중에 뉴욕 가면 꼭 먹어봐야겠어요 ㅋㅋㅋ
정말 요리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ㅋㅋ 아침 일찍 일어나서 코스트코가서 재료 사오고! 그리고 요리하고 설거지까지!!하면 하루가 정말 후딱 지나갑니다...대한민국 어머니들 혹은 요리를 하시는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언젠간 능숙하게 할 수 있겠죠?
혹시 충고나 팁있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아래는 제가 영상도 만들어봤어요 ㅋㅋㅋ뿌듯!!ㅋㅋㅋ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