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보고 행사가 밤 열시 넘어선데 그 전부터 준비한다고 오후 한시에 나와서 장보고 다듬고 세명이서 하다가 5,6시 되야 사람들 겨우 좀 와서 같이하고
근데 음식 준비 다끝나고 쉬다가 미사보고 있으니 두세명 와서 뒤에 서있네요 초도 없으면 없는대로 미사보면 되는데 굳이 내가 사비로 산 초 달라해서 가져가가지고 들고있고 늦게 오는 사람 설거지 시켜야지 했는데 좀 하는거 같더니 결국 막내 둘이서 다하고 같이 하자해도 지금 화장해서 안된다하고
평소에도 뭐 하라하면 당일날 캔슬시키기 바쁘고 아니면 만만한 막내보고 하라고 떠맡기고
주위에서 투명인간 취급하라는데 ㅋㅋ 쉽진 않네요
어제는 또 회의하다가 표정 좀 피고 하라는 이야기 나왔는데 억지로 하는거 티나나 하며 농담하길래 또 괜히 짜증나서 억지로 하는게 별루면 탈퇴하면 되요 여러분 이러니까
화났는지 말하는거 봐라 하면서 들리게 혼잣망하대요
ㅋㅋ 근데 진짜 좀 진심임.. 자기들일이 일요일 밤에 얼마나 많은지는 몰라도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티 안내는 거죠
한 이년동안 엮여있으니 이젠 하는 거만 봐도 스트레스 그사람들 때문에 일요일날 카톡오는 소리도 넘 싫어서 폰 무음 해놓고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