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없는 부부라 그런가 육아에 대해선 통 몰라 여쭙니다 저희 바로 아랫집에 세 살쯤 된 여자애기와 부부가 사는데 제가 퇴근하고 6시반쯤 집에 왔을때부터 자지러지게 우는 소리가 화장실 배관을 타고 다 들렸습니다 저희 집 화장실까지 크게 들리는 걸 보면 목욕을 시키는건지 뭔지 암튼 애가 엄마엄마 하면서 엉엉 울더군요 근데 애기엄마는 가끔 큰 소리로 뭐라뭐라 애기한테 소리지르고 방문 쾅 닫는 소리가 나고 애기아빠가 또 뭐라뭐라 얘기하고 애는 계속 자지러지게 울고 그런 상황이라 뭔일인가.. 하다가 일단 남 일이니 곧 정리하겠지 하고 운동을 하러 갔죠 1시간 정도 운동하고 지금 돌아왔는데 왠걸 씻으러 화장실에 가니 아직도 애가 그 상태로 우는 소리가 들리네요;;; 정말 엉엉엉 서럽게 웁니다 근데 애기엄마나 아빠 둘다 분명 집에 있는데도 애를 달래주질 않네요;;; 사실 저번주에도 한번 이러는걸 애기가 떼쓰나보다 엄마아빠 힘들겠네 하고 넘겼는데 이게 애기가 그쳤다 다시 우는건지 계속 우는건진 몰라도 애기가 너무 울어서 쉰 목소리를 내는 걸 봐선 쭉 운 것 같습니다;;; 일단 걱정스러워서 귀를 기울이곤 있는데
엇 쓰던 도중에 뭔가 우당탕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뭔가 내던지는 듯한.....
아랫집 가서 말해볼까요;; ㅠㅠ 애를 안 키워봐서 개입해도 되는건지 어쩐건지... 아이가 위험한 상태는 아닐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