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는 장면만 보자면
1 걸판지고, 만족스런 섹스를 한 판 한 후처럼 반응을 보이는 여성들....
2 꺅꺅거리는 십 대 소녀들
3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모르는 여성들, 손부채 등...
4 발개진 얼굴로 멍하니 보는 여성들...
5 애교스럽게 부끄럼을 표현하는 여성들
문제는 한국 여성들의 반응... 남자 친구나, 남자 동료와 함께 보는 여성들처럼 반응한다^^;;
아무리 봐도, 유혹하는 남성에 홀딱 넘어간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통상적인데...
한국의 여성들은, 술자리에서 술은 만땅 먹었지만, 사회생활하려면 술을 안취해야 하는 남성들 같다...
남자의 유혹에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단체 교육이라도 받나? 섹스 어필에 환호하면 천하다고 단체 학습이라도 할까?
어쨌던, 그것이 무엇이던... 한국의 사회가 여성을 억압해서 성에 대해 굉장히 "무덤덤"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었다
굉장한 섹스 어필에 점잖게 반응하는 게 멋진 여성이란 기준이라도 있는 걸까?
ㄱ BTS가 인기가 있는 이유의 단면을 알 수 있는 게, 이런 유혹이다. 섹스 어필이다
ㄴ 근데, 한국만 보면, 전혀 알 수 없다. 왜? 여성들이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겉으론...
ㄷ 여자는 성적 장면을 봐도, 흥분하지 않는다고 철썩같이 믿던 시설이 멀지 않다
ㄹ 정확한 과학적 사실은, 여자나 남자가 흥분하고... 여자가 오히려 더 다양한 주제와 대상에 성적인 흥분을 느낀다는 거다
ㅁ 억압된 성이다
하고싶은 말은... 억압된 성, 만들어진 성을 말하면서... 새로운 여성성을 찾아간다는 여성운동들... 그런데, 그 대표적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여성성이 완전히 제거된 "여자가 아닌 여자"가 아닌가?
만들어진 성이란 게, 억압된 성일 수도 있지 않나? 자신의 성적 욕망과 느낌을 자유로히 표현할 수 있는 여성은 바람직하지 않은가?
BTS의 섹스 어필에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얼굴을 발개지고, 영상이 끝나면... 세상 최고의 섹스를 한 후의 여성이 보일 수 있는 표정을 보인다면... 그것은 잘못된 성인가?
BTS 이상으로 섹시한 여성 운동가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