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순위를 요약하면 1천상계, 3강, 5중, 1약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산은 주중 SK 와의 정상 혈전에서 승리하고, KIA 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4승1패 (1우천취소)로 천상계로 도약합니다. 2위와의 차이가 4.5 게임이나 차이납니다. 혼자서, 우주로 도약합니다.

한화도 연속 위닝시리즈(4승2패)로 아슬아슬하게 SK를 반게임차로 제치고 단독 2위를 유지합니다. 공교롭게도 한화는 다음주에 LG, SK 와의 3연전이 있기에 그 결과에 따라 2위권 순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SK는 두산에게 2패를 당했지만, KT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2승3패로 3위를 기록합니다.

KIA 는 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2승4패로 부진한 한주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아슬아슬 5위를 유지합니다.

삼성은 이번주에 LG에 버금가는 결과를 냅니다. 무려 5승1패를 하며 9위에서 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립니다. 한때 꼴찌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상승세입니다.

롯데도 1승 5패로 부진했으며, 겨우겨우 중위권 싸움 끝자락에 아슬아슬하게 위치합니다. 9위입니다.

NC는 미친듯이 땅굴을 파고 들어갑니다. 9위와의 게임차가 5.5게임으로 탈꼴찌가 요원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