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뚱이가 울집에 온지 벌써 2년 6개월 정도가 됐어요 첨에 데려올 때부터 우리안에서 젤 뚱뚱한 햄을 데려와서 이름을 뚱이라고 지었어요
여름에 진짜 똥글똥글 뚱뚱해지고 겨울엔 유독 살이 빠져서 걱정했는데 두번이나 잘넘겨줬는데 세번째 겨울이네요
근데 이제 확실히 많이 늙었어요
등이 굽었더라구요
다리에 힘두빠지구
살도빠지고. .
쳇바퀴도 안돌리구 누워있는시간이 많아요
작년 2월쯤 탈장 수술하구도 엄청 활발히 잘 먹구 잘싸구 했는데
나이는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도 아직 밥잘먹고 주인 손도 야무지게 깨무는거보니 올여름 다시 뚱뚱해 질꺼에요 4년은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