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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늙은 햄스터
게시물ID : animal_119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고스
추천 : 14
조회수 : 1165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02/27 11:35:02
우리 뚱이가 울집에 온지 벌써 2년 6개월 정도가 됐어요  첨에 데려올 때부터 우리안에서 젤 뚱뚱한 햄을 데려와서 이름을 뚱이라고 지었어요
여름에 진짜 똥글똥글 뚱뚱해지고 겨울엔 유독 살이 빠져서 걱정했는데 두번이나 잘넘겨줬는데 세번째 겨울이네요 

근데 이제 확실히 많이 늙었어요 
등이 굽었더라구요

다리에 힘두빠지구 
살도빠지고. . 

쳇바퀴도 안돌리구 누워있는시간이 많아요

작년 2월쯤 탈장 수술하구도 엄청 활발히 잘 먹구 잘싸구 했는데

나이는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도 아직 밥잘먹고 주인 손도 야무지게 깨무는거보니 올여름 다시 뚱뚱해 질꺼에요 4년은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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