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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우리의 역할
게시물ID : sisa_701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녹두야
추천 : 4
조회수 : 1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9 09:36:11
여론 조사 방식에는 선호도 방식과 적합도 방식이 있습니다.
같은 사람을 두고 여론조사를 해도
선호도냐 적합도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선호도 방식은 쉽게 이야기하면 인기투표와 같습니다 
말 그대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 고르는거구요
보통 질문은 누구를 지지하느냐.. 로 묻습니다. 
그래서 답을 하는 사람도 경쟁력은 생각지않고 그냥 좋아하는 사람을 고릅니다.     
 
  적합도 방식은 실제 본선에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
 가를 묻는 방식입니다. 질문 방식은 선거에서 누굴 찍어줄 것이냐.. 로 갑니다. 그래서 선호도 방식에 비해 사표방지 심리가 작용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실제 투표결과에 더 가까운 방식은 적합도 방식으로 조사했을때입니다.
   
예선에 대선때도 안철수가 인기가 좋았죠.
그때 발표되는 여론 조사들이 대게 선호도 방식이였습니다. 
언론에서는 선호도 방식만 주로 결과를 발표합니다.
근데 각 후보 진영에서도 나름 여론조사를 엄청나게 돌립니다. 실제 판세를 파악하고 단일화 협상에 전략을 짜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돌립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방식을 찾는거고 협상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을 요구하는거거든요.

그래도 대게 진짜 경선여론조사는 적합도 방식으로 많이 합니다. 그게 더 정확하니까요..
  
 이게 공표를 안해서 그렇지 사실 적합도에서 안철수가 이기질 못했어요.  그러니깐 자꾸만 이상한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하자고 우긴거죠. 
나중엔 선호도에서도 밀리긴 했지만..  
  
 암튼간 여론조사로 장난친다라는 건 그런거죠.
 주구장창 선호도 방식 여론조사로만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래서 후보가 여러명 있는 야당은 선호도 조사를 할 경우 선택이 분산이 되기때문에.. 결과만 놓고 보면 야당이 뭔가 불리해보입니다..
  이런 방식은 새로운 당이나 군소 정당에 조금 더 높은 지지율을 보여주는데
 실제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의 사표방지 심리가 적용되므로 발표된 여론조사와 투표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론조사는 추이를 보면됩니다.
선호도든 적합도든 오르고 내리는 건 비슷하게 간다고 보면 되니까요.
물론 이걸로도 장난칩니다. 
그래서 걱정이죠..
문재인이 지금 1위를 계속 유지하는데..
장난치면 언제고 2위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상승세냐 하락세냐.. 이게 중요해요..  계속 2등하는 것과 1위하다 2위하는 건 차이가 납니다. 지지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든요.

결국 이것도 심리전이예요..
우리가 여론조사 세세하게 분석하면서 걱정스럽네 이런 말 할 필요가 없어요. 그건 당의 전문가들이 하라고 맡기고, 우리의 역할은 선거의 좋은 분위기를 띄우는게 중요합니다.
선거는 팔할이 바람입니다.
선거는 당이름, 바람 이 두가지로 해야 이깁니다.
낙관론 위험하다고요?
 낙관만하고 아무것도 안하면 그건 정말 위험한거구요
낙관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를 내줘야 바람을 타고 이기는 겁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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