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중간이라 한달정도 여유가 있어서 짬으로 단편 재택 프로젝트를 해보려고 한업체에 연락 했습니다.
사장님과 미팅을 해보니 아무리봐도 한달은 걸릴 것 같은데 2주 짜리라고 하더군요. 급하다는 핑계로..
다른 개발자가 해놓은 것이 있으니 수정만 하면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믿지는 않았지만 전 개발자가 포기하고 그만두었다는게 좀 마음이 걸리더군요.
소스는 일주일 2회 정도 git으로 그때그때 업로드 하라네요. 개발 기간 2주인데;;
그건 그렇다고 하고 대금 지불 이야기가 나왔는데
대금은 종료 후 검수 끝나면 지불하겠다네요.
요약하면 돈은 한푼도 안줄테니 2주안에 한달짜리 일을 끝내고 소스도 미리다 주면 프로젝트 검수 후에 돈을 주겠다.
뭐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그냥 휴가나 다녀올 생각에 안한다고 했더니
50% 50%으로 계약금 잔금 주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지고 해서 왔습니다.
이후 계약서를 보내주어서 보니;;
개발기간은 7월 20일 까지로 명시해 놓고 계약금 지불은 10일 이내로 한다. 소스는 그때 그때 올려야한다. 뭐 이런 내용이네요.
푼돈이지만 관례상 계약금 지불을 업무일로 10일이내에 한다치면 7월 20일에 프로젝트 완료인데
프로젝트 끝난 다음에 돈 주겠다는 이야기인데.. 소스,산출물은 모두 다 미리 받아가면서...
ㅋㅋ 이건 무슨 경우인가요?
이런 프로젝트는 처음이라 다들 이렇게 하시나요?
안한다고 메일을 보냈는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