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론을 보면서 그동안 윤석열이 토론을 피한게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네요. 저 기본도 안된 토론 자세하며 제대로된 질문과 답을 듣는 자세가 아니라 지가 준비한 질문지 읽고 다른 후보들 얘기는 듣지도 않고 지난번 토론때 그렇게 당하고도 공부라고는 전혀 한 줄도 안한 티 내면서 후보랍시고 이 귀한 시간 국민들 TV앞에 앉혀놓고 떠드는거보고 있자니 전파낭비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라는 생각이 들 지경이네요. 사회생활 하면서 몇번의 면접자들을 봤지만 저런 면접자는 30분도 안되서 컷하고 돌려보냅니다. 들을가치도 없으니 말할 시간조차 내줄 필요가 없지요. 503때는어차피 떠밀려 나왔으니 헛소리할거 뻔하니까 각오라도하고 봤지. 이번 토론은 지 발로 지가 대단 한 줄 알고 나온 후보라 뭐라하는지 들어보니 분노가 치밀지경이네요. 특히나 안보 문제는 지가 입을 열 가치도 없는게 전쟁 얘기를 쉽게 얘기하는거보고 너무 빡쳤습니다. 부동시라 눈에 뵈는게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