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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쳐 타임 보는 중임
게시물ID : animation_119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르헤스
추천 : 1
조회수 : 16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29 21:10:16
요새, 우익 만화로 시끄러운데 어드벤쳐 타임을 보면 괜찮을 것 가네요. 솔직히 어린애 같은 그림체 이지만.
 
그안에 들어 있는 무수한 떡밥은 무시 못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생각 되는게 결국 이러한 현실이 인간의 선택에 의해서
만들어 진다고 생각되네요. 버섯전쟁이라 이름붙여진 전쟁도 버섯들의 전쟁이 아니라 인간의 문명이 만들어낸 전쟁을
 
타인의 시선을 통해서 이름 붙여졌으니까요. 그걸 보면서 느끼는 점은 과연 이 작품이 어린잉를 위한 작품인가가 생각되더라고요.
 
방사능, 전쟁의 폐허와 식인. 영웅이라 칭했던 빌리가 현실적인 모습과 죽어나간 뒤의 악의 모습으로 변한 
 
전쟁을 피해, 살기 위해서 미칠 수밖에 없던 얼음대왕. 인간이지만 전쟁으로 뱀파이어로 살아가는 삶
 
한명 밖에 남지 않은 인간 핀. 결국 인간의 미래가 지금 이 안에 담겨져 있다고 보여지네요.
 
특히 레몬그랩(?) 그 독재자보다, 버블검 공주가 더 무섭습니다. 과학과 수학을 잘함 그리고 권력욕. 그리고 클론과 캔디들의 부활이 실패 한 뒤에 감추는 뻔뻔함. 그리고 다른 공주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합의해서 가둬버리고, 자신의 과거 (인간일지 모르는)를 숨긴채로 캔디들의 충성으로 한 나라를 움직이잖아요. 빅브라더가 아니고 뭘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격의 거인. 우익화와 전쟁. 방사능 등 진짜 현실이 동떨어 있지 않다고요. 지금 이 만화가 그냥 재미만 있지는 않다고요.
무섭고, 딱한 현실이 지금 우리 눈 앞에 보여질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핀이라는 영웅겸 유일한 인간을 만들어 낸건.
 
그리고 거울 속의 핀을 그려낸건 단숞 영웅의 모습이 아니라 진정한 희망이 아닐가도 생각되네요.   
 
(그래도 역시 성우는 한국 성우가 나은 것 같아요. 미국보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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