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주관 2차 TV토론서 '대장동 몸통 논쟁' 재격돌
尹, 李 성남시장 때 결재 '정민용 문건' 들어 "그동안 거짓말"
李 "김만배 '尹 구속되면 죽는다' 해..李 게이트 한참 전 얘기"
尹 "성남시장·경기지사 내가 했나?" 李 "연극 자리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택지개발 관련, 비리 의혹의 '몸통'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거듭 지목하자 윤 후보는 "마치 (일제 식민지화에 기여한) 이완용이 (독립운동가) 안중근에게 '나라 팔아먹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고 받아쳤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25일) 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두번째 법정 대선 TV토론회(정치분야)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는 소위 '대장동 게이트'를 의제로 재격돌했다. 윤 후보는 토론 직전 국민의힘이 고속도로 배수구에서 입수했다는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장)의 '대장동 사업 결재 문건'을 거론하며 "이 후보가 몸통이라는 게 명백하다"고 선공을 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226072014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