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육년 전 동생이 키우던 햄스터가 죽어 하루종일 울고 있는 걸 달래주려.. 마침 외삼촌댁 말티즈가 출산해 얘기해서 데려오게 되었는데
원래 말티즈가 이렇게 약았나요.. 분명 저보다 서열이 위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ㅡㅡ(둘다 남자라 그런가요..)
제가 집에 들어왔을 때 아무도 없는 경우 -> 격하게 반김
식구 중 누군가 있을 경우 -> 무시ㅋ
그래도 우리집 식구로 들어와서 집안 분위기도 많이 밝아졌어요. 항상 지금처럼 건강 하길..
가만 보고 있으면 눈매가 붉으스름하니 매력 있는 듯
여름이면 얼음팩을 수건에 싸서 깔아주는데 격하게 좋아함ㅋ
눈매가 볼매죠ㅋ
설날에는 한복도 입어보고
왜 이렇게 잘까요?ㅋ
잠잠
가끔 느끼는데 사진빨이 좀 잘 받는 듯ㅡㅡ
산책 중 인사
지인의 스피츠(女)를 얼마간 맡아 준 일이 있었는데 여자친구라고 좋아할 줄 알았더니 엄청 경계하고 눈치 보더라구요.
종이 틀려서? 아님 개님들 세계에서도 여자들은 무서운 것인가...ㅋ
마지막으로 견생샷 입니당~
모두 기운내시고 즐거운 한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