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지 십년된 70 중반 노인을 헐값에 고용해 노가다를 시켜서 돈 좀 벌고 싶은데요...
힘이 딸리니까 노가다론 푼돈밖에 힘들겠지만,
정성스레 목욕도 시키고 새옷도 입혀서 번지르르하게 보여주면서
10억짜리 생명보험 정도 가입시키면 꽤 남는 장사 아닐까요?
일 좀 하다가 적당한 때에 뒤져만 준다면 말이지요...
70노인한테 10억짜리 생명보험 가입이 말이 되냐는 둥.
보험 수급을 어찌 하냐는 둥.
따지시는 분들이 있을 법한데요...
내가 대통령이면 못할 것도 없지요.
경찰도 내편이고, 판검사도 내편... 병원도 보험회사도 죄다 내 밑에 있는데 걱정할 필요가 있나요...
노인 가족놈들이 좀 시끄럽긴 할텐데, 다 생각해 논 방법이 있습니다...
나 욕먹을까봐 염려해 주시는 분이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리지만요...
내가 직접하는게 아니라, 내 아는 놈 시켜서 할꺼라 별탈 없을꺼라 장담합니다.
내 아는 놈이 워낙 꼼꼼하고 일을 소리소문없이 잘 처리하는지라 아주 믿을만 하거든요.
투자대비 수익이 얼마나 날까요? 기대가 되네요...
이거 잘되면 어린학생들 데려다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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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먹고 노른한데 명박근애로 빙의 좀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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